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3회 운영

공주시 태봉초등학교에서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교육기부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악 교육을 실시한다. / 공주시 태봉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태봉초등학교(교장 임영남)에서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교육기부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악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3회로 예정되어 있는 올해 국악 수업은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2호인 공주시 연정국악원 김명한 부원장이 3~6학년 학생들에게 단소 수업을 실시하며 사단법인 공주 아리랑 보존회 남은혜 회장이 1~2학년 학생들에게 공주 아리랑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주 아리랑 소리를 배우고, 단소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단소를 직접 연주해봄으로써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영남 교장은 "이번 국악 수업을 통하여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가락의 우수함을 발견하고, 조상들의 흥을 느껴보며 따뜻한 감성을 기르고 우리 음악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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