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통해 충북농산물 80억원 공급 목표

충북산지유통단,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들이 제주 하귀농협 감귤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은 지난 주말 제주지역 농협에서 충북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충북산지유통단과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들은 첫날인 10일 제주도 14개농협 하나로마트 농산부문 실무자협의회에 참석해 수박을 비롯한 충북지역 농산물 출하 계획을 설명하고 취급 확대 마케팅을 펼쳤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주요 농협 매장을 순회 방문하며 충북농산물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충북은 지난해 수박을 비롯해 52억원의 과일과 채소를 제주지역에 공급했으며 올해는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교선 경제부본부장은 "충북농협과 제주농협간 농산물 교류 확대 협약 추진 등 제주농협과 판매사업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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