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및 미취업자 대상...620명 선착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이하 충남TP)는 오는 21일까지 '2018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재직자 및 미취업자 6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TP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교육훈련 과정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과 재직자 중심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정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인 교육훈련 과정은 ▶차세대 반도체장비 융합형 설계인력 양성 ▶OLED구동회로 설계 및 제어 ▶PLM을 활용한 DATA관리 ▶3D CAD를 활용한 설계 ▶기술인문융합 R&D 기획과정 등 총 4개 분야 12개 과정이다.

충남TP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재직자 및 미취업자 726명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 가운데 607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장비 융합형 설계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한 55명 중 4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취업률 85.5%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김성진 충남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겠다"며 "특히 기업의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현장 방문형 교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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