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끝번호 요일제'로 전환, 시행키로 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끝번호 요일제'로 전환,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 청사 부설주차장의 극심한 주차난으로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통제의 비효율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자동차 번호판 끝 번호에 따라 월요일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에 해당되는 차량의 대전시청사 진입을 제한하는 승용차 끝번호 요일제를 추진키로 했다.

다만 기존 선택요일제 참여 단말기를 부착한 민원인 차량 등은 주차요원의 안내에 의해 종전 방식 출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끝번호 요일제 시행으로 주차혼잡이 완화되고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주차장 완화를 위해 공직자와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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