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59명 자가용·사업용 조종사 시험 합격

청주대학교 항공운항과 3·4학년 학생 전원이 조종사 시험에 합격했다. 사진은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항공시뮬레이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국토부가 실시한 조종사 자격증을 100% 취득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자가용 및 사업용 조종사 시험에서 항공운항과 재학생 59명( 3·4학년)이 합격했다.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업용 항공기 조종이 가능하다. 또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 후 조종 장학생은 공군의 중등과정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길을 가게 되며, 그밖에 학생들은 추가적으로 조종교육증명이나 제트항공기 자격을 취득해 교관조종사나 민간항공으로 진출할 수 있다.

청주대 항공운항과 학생들은 비행 훈련에 입과해 학과교육을 받은 후 이착륙, 항법, 공중조작, 계기비행, 야간비행, 비상절차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한편 청주대 항공운항과 졸업생 2명은 전투조종사로 활약중이며, 지난해 입대한 7명과 올해 입대한 17명의 학생들은 비행교육과 일반 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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