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폭스 GAISF 부회장 등 3명 충북 방문
내달 16일 개최지 발표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속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SAC) 유치와 관련해 실사단이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14~16일 스테판 폭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 니스하트 SAC 총괄책임자, 존 휴잇 이벤트운영매니저 등 3명이 충북을 방문한다.

이들은 후보지역인 청주시 내 그랜드프라자 호텔, 석우체육관, 청주예술의 전당 등 전시공간과 개·폐회식 예정지 등을 둘러보며 현지실사를 할 계획이다.

2019스포츠어코드 유치희망 국가는 이탈리아, 마카오, 포르투칼 등 8개국이 경쟁하고 있다. 또 SAC에서는 이번 실사 결과를 종합해 3월말 내부 집행위원회를 거친 뒤 오는 4월 16일 SAC가 열리는 방콕에서 차기 개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2019년 또는 2020년도에 SAC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행사 유치 시 국제경기연맹과 대회조직위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인사가 모여 6일간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개최해 도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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