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변재일 위원장(청주 청원)은 13일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를 특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높아진 국민들의 안전 수요 및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재난특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는 게 변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윤명오 교수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재난관리공학전공 백민호 교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홍렬 박사 ▶소방방재신문 최영 기자 ▶삼성화재 GLC센터 빈센트 디오지오 등 5명이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단은 오는 4월 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방행정, 지진방재, 재난관리 등의 분야를 검토한 뒤 종합대책 보고서를 특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변 위원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자문위원단 활동을 통해 안전이 다른 어떤 정책목표에 앞서는 최우선의 가치라는 원칙을 확립하자"면서 "공무원이나 이익집단 등 정책을 집행하고 전달하는 집단의 시각이 아닌 정책서비스의 대상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안전 문제를 재검검해달라"고 자문위원단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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