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더불어민주당·서구4) 대전시의원이 12일 오전 대덕구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복합상가동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18.02.12.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박정현 전 대전시의원이 13일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지난 12년간 집권하면서 떠나는 대덕구를 만든 자유한국당의 무능에 대한 대덕구민들의 심판'이라고 규정하고 "8년간의 시정경험과 인적, 사회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이사 오고 싶은 대덕'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박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대덕의 관문이자 서민의 땀방울이 맺혀있는 오정동농수산물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박정현 예비후보의 출마는 대덕구와 함께 해 온 그의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자 열정이다.

'대덕사람'임을 자임하는 박 예비후보자는 대덕구 오정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고, 환경전문가로서 성장했다. 관내 산업단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고 수자원공사와 함께 대청호보전운동본부를 만들어 대청호 유역과 대청댐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 금강을 살리는 일에 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24년간 시민운동을 통해 대전지역의 민주주의, 생태환경, 균형발전의 가치를 확장하고 시민들의 실질적 삶을 개선하는 일에 매진해 오다 2010년 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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