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교 前 국회의원, 대전시장 선거 출마 선언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국교 더불어민주당 청년기업인육성특별위원장이 13일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경제를 부흥시킬 적임자라 자부하며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권선택 전 시장을 보좌한 경험으로 중앙 정치와 대전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그동안 4년마다 시장이 바뀌는 정치 상황이 반복되면서 시정의 연속성이 이어지 못해 혼란을 겪었다"며 "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거취가 흔들리고 보복성 인사가 반복되면서 공직사회가 활력을 잃고 능동적으로 직분을 다하지 못하는 것도 대전 침체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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