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신도 행새를 하며 사찰과 교회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사찰 법당에 침입해 불전함에 들어있던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총 22회에 걸쳐 56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동일 범죄로 경찰에 붙잡혀 복역하다 지난해 8월 출소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이르면 15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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