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영상 20도를 넘어서며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온 14일 청주시 상당구의 산수유 화단에서 꿀벌이 꿀을 채취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봄비가 내린 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상 15도 안팎에 머물며 평년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15일 충청지역에는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의해 흐려진 뒤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지역별 낮 기온은 청주 15도, 제천·음성 1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지방 역시 대전·세종 15도, 천안·계룡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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