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4일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동원홈푸드와 공장신설과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7시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민광기 충주시 부시장, ㈜동원홈푸드 신영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동원홈푸드와의 투자협약으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분양률은 89%를 넘어섰다.

특히 충주메가폴리스에는 대기업과 우량기업이 다수 입주하게 돼 우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메가폴리스에는 현재 클라우드와 피츠를 생산하는 롯데맥주,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생산으로 잘 알려진 팅크웨어 등 우량기업과 유산균 완제품을 생산하는 메디오젠, 인삼농축액 연질캡슐 등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하는 유니쎌팜 등 전도유망한 기업이 가동 중이다.

또 외국투자기업인 더블유씨피와 퓨라토스코리아의 공장도 현재 공사 중이다.

이들 기업은 복지와 급여 수준이 높아 지역 취업준비생의 구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식에 앞서 충북도의 수도권 소재 CEO 초청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려 충주시는 홍보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및 제5일반산업단지 등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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