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보험금 허위청구 보험설계사 등 12명 무더기 적발
포경수술 보험금 허위청구 보험설계사 등 12명 무더기 적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3.14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청 광역수사대, 허위진단서 발급 의사 1명도 불구속입건
충북지방경찰청 전경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포경수술 관련 보험상품 가입자를 모집한 뒤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로 A(34)씨 등 보험설계사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한 의사 B(54)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충북의 한 지역에 여러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법인을 세워 포경수술 관련 보험상품을 C(23)씨 등 83명에게 판매했다.

설계사들은 "보험 가입 1년 후 포경수술을 받으면 가입 금액의 7배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실손보험의 경우 중복 보장이 되지 않지만, 수술비 특약은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고객들을 현혹했다.

의사 B씨는 보험에 가입한 C씨 등 3명이 보험금을 타 낼 수 있도록 진료코드를 질병으로 조작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설계사들은 C씨 등이 질병에 의해 포경수술을 받은 것처럼 속여 보험사에 7억5천만 원의 보험료를 청구해 8천500만 원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한 사례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