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 경보·경계 유지·24시간 비상근무체계 완료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동시다발로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3∼4월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고온,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앞당겨 추진하여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전환 및 중부지방 산림청 산불진화대(특수진화대 48명, 전문예방진화대 166명)를 운영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권영록 청장은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며 “이 기간에 철저한 대비로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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