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중구 중앙로 친환경생활지원센터에서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는 여성피해자 보호를 위해 의료, 법률, 심리상담, 법·제도 개선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와 함께 할 단체는 대전여성변호사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심리학회, 한국공법학회,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등이다.

관련 기관에 정책 및 법·제도 개선안 등을 건의하는 등 사회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 운영방식은 ▶접수 및 상담 ▶전문가법률 상담 ▶교수 심층상담 ▶전문가 상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문단은 대전여성변호사회 변호사, 심리상담 교수진, 의료지원팀(필요한 경우 참여병원의 지원을 받음)으로 구성된다.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필두로 전국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와 미투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나영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장은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 발족을 계기로 여성의 권리와 의사가 존중되는 양성평등 사회실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의 리더십과 역량강화를 통해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대전여성단체협의회(042-532-161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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