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팔경의 절경과 어우러진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객이 몰려들어 사계절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2만2천551명으로, 전년도 1만8천400명에 비해 4천151명 늘어났다.

수익금도 3억4천168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겨울철인 올 1, 2월 두달동안에도 1천500여 명이 다녀갔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휴양관, 백두대간문화휴양관 등 모두 5동에 4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세미나실과 식당, 놀이터, 족구장, 야생화 동산,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가족단위 및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적격이다,주변으로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선암계곡과 황정산, 두악산 등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다.

단양강 잔도와 선암골 생태유람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트래킹 코스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관광시설도 있어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36번과 5번 국도 이용 시 단성면 북하삼거리에서 7∼8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매우 좋다.

때문에 주말과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에 매진된다.

객실은 23㎡, 47㎡, 53㎡, 69㎡, 99㎡, 202㎡형으로, 이용료는 4만2천∼21만원까지다.

여름 성수기와 주말, 휴일 전날을 피해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소선암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of.cbhuyang.go.kr)를 이용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043. 422-7839)로 문의 하면 된다.

김종섭 소장은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한달 전부터 받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을 원하는 분은 전화로도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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