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날 표어 대상 장주영씨 선정… 우수 이동원·이경호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하경)·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제62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가장 좋은 적금, 신문 읽는 지금'(장주영·24·경기 의정부시)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정보의 풍랑 속에서, 시대의 중심을 지킵니다'(이동원·24·서울시)와 '세상이 답답할 때 신문은 답합니다'(이경호·47·충북 제천시)등 2편을 뽑았다.

심사위원들은 "'가장 좋은 적금, 신문 읽는 지금'은 많은 응모작들 중에서 세상을 넓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 매일 펼치는 신문과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돈을 모으는 적금의 공통점을 잘 드러낸 작품"이라며 "살아 있는 운율과 간명한 표현도 선택 요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매달 넣는 적금이 어느 순간 큰 돈이 돼 유용하게 쓰이듯, 매일 읽는 신문이 축적돼 독자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4월 5일 오후 4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62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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