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회장 "모교와 동문회 발전위해 변함없이 노력"
조천희 한양건설대표 제31대 총동문회장 취임

충북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조천희 충북대학교 제31대 총동문회장이 16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장덕수 전 회장(오른쪽)과 조천희 신임회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16일 청주 모 음식점에서 제64회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이창호(임학과 61) 세광학원 이사장, 유태기(체육교육 61) 자문위원 등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이·취임식에서 장덕수 총동문회장의 뒤를 이어 조천희 한양건설대표가 제31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장덕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012년 제28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며 ‘활기찬 동문회, 참여하는 동문회, 힘있는 동문회’를 기치로 내걸고 6년 동안 열심히 달려올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동문과 윤여표 총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동문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며 조천희 신임 회장과 새 임원들이 더 활기찬 동문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지난 2012년 제28대 총동문회장에 취임 한 뒤 2회 연임하며 총동문회를 이끌어왔다.

윤여표 총장은 이날 모교와 총동회 발전을 위해 6년 동안 헌신한 장덕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동문회 자문위원과 경찰동문회의 감사패 증정식도 이어졌다.

조천희 신임 총동문회장은 지난달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 회원의 친목과 유대 강화에 집중하고 매년 주최하는 체육대회·골프대회와 직장 및 학과 동문회를 포함한 산하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교의 발전에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들고 리더를 꿈꾸는 동문들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토목과 79학번인 조 신임 회장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지냈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총동문회를 이끈다.

이·취임식에 앞서 모교와 동문회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에 대한 시상 및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김형근(경영학과 78)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순구(건축공학과 80)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김정기(농업경제학과 81) 우리은행 부행장, 유동준(중어중문학과 85)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현웅(도시공학과 88)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축하패를 받았다.

김동구(바이오시스템공학과 78) ROTC동문회장, 조기식(국제경영학과 79) 충북바둑협회장, 이종성(농업경제학과 82) 세종청사 동문회장, 김재욱(의학과 87) 의과대학 동문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총동문회 장학재단은 김종서(경제학과 4년) 총학생회장, 김태민 체육교육과 4년), 김지유(지역건설공학과3년) 등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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