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관내 공공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와 수출 지원을 위한 '2018년 기술장벽대응 맞춤형 기술유통 및 보호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2018년 기술장벽대응 맞춤형 기술유통 및 보호지원 사업' 1차 기술이전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 총 5억 원을 투입된다. 또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연계, 국제 특허분쟁 대응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의 이전기술 활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500만~1천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활용함으로써 국가예산으로 창출된 연구성과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통해 매출증대와 고용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견실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사업화, 특허분쟁 대응까지 포함하는 종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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