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 공약발표

<사진설명 / 1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오제세 국회의원이 사회복지분야 처우개선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휘헌>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69·청주 서원구)이 19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복지분야에 처우개선 등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복지예산을 늘리며 사람중심의 재정운영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부의 정책기조와 예산 패러다임에 보조를 맞추고 충북도가 우선적으로 사회복지직종의 처우개선 시범사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통한 보육의 질 제고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원확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개인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확대 ▶경로당 청소·취사·행정도우미 지원 등 공약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외식업 종사자 위생교육 편의 증진을 위한 회관(연수원)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현역의원 출마자제와 관련해 오 의원은 "중앙당에서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선을 통해서 시·도지사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느지역만 공천을 하는일은 일어날 수 없고 중앙당이 명분없이 임의로 결정한다면 도민과 당원의 뜻을 묻지 않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1당과 기호1번을 비롯해 국회의장을 지킨다는 생각을 알겠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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