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 5~10mm 안팎의 비가 내린 19일 충북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빗방울이 맺힌 단풍나무 사이를 지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19일 촉촉한 봄비가 내린 가운데 20일 충청지역은 비가 그쳐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끼는 등 날이 흐려져 낮 최고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기온은 청주 10도, 보은 8도, 제천 6도 등으로 예상된다. 충남지방 역시 대전 10도, 천안 9도 등으로 예측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고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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