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녹조발생이 매년 반복되는 대청호의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호수에 유입되는 소옥천 유역의 오염원을 줄이는 활동이 이뤄진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대청호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해 대청호 수계에서 오염원 유입이 가장 많은 소옥천 유역을 대상으로 주민·지자체와 함께 오염관리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소옥천 유역인 충북 옥천군~충남 금산군 지역에서 녹조의 원인이 되는 가축분뇨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퇴비나눔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날 문을 연 퇴비나눔센터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전량 수거하고 퇴비농가에 쿠폰을 제공하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