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초청 간담회… 산단조성 등 논의

보령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시의 현안 해결방안 모색과 미래 정책방향 협의를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연구원 정책협력단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과 국·단장,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시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정부의 기조에 맞춰 시 미래정책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청정에너지 융합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천 IC ~ 해안도로(시도 9호) 확포장 ▶국도 21호(보령~서천, 2공구) 도로 확포장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 ▶보령선 산업철도 건설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 개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개최 및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 ▶국도 77호(보령~태안) 개통 대비 공공시설물 설치 ▶국립해양수산대학 유치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 등 시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28건의 현안사업이다.

또 도시 성장원동력인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도 및 전철, 항만 개발의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며, 추진하는 정책들이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시행착오의 최소화로 시민과 관광객,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게 내실까지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도 21호(보령~서천) 1,3공구는 지난해 준공했으나, 2공구의 경우 예타 결과가 낮아 사업이 배제됐으나, 지역균형 발전 및 낙후된 도로환경 개선, 시내권을 통과해야하는 교통 병목 현상 해소 및 도로이용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도로 확장 및 선형 개량이 꼭 필요할 것으로 검토됐다.

특히, "전문적이고 체계적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해 각종정책을 개발 충남도와 시군의 지역균형 개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충남연구원 관계자들께서는 우리 보령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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