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씨름협회와 보령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 되고, 대회기간 선수 1천 명과 임원, 관람객 등 1만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학부 개인전 각 체급 예선, 오후 4시부터 대학부 단체전 예선과 8강전이 열리고,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학부 단체전, 여자부 및 일반부 개인·단체전이 열리고, 26일부터 30일까지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경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N SPORTS 및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성공 개최의 영향으로 대한씨름협회의 요청을 받아 지난 2월 대한씨름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시는 21일 막을 내린 제56회 보령시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 탁구대회에 이어 봄철 연이은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요식업과 숙박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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