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유아교육과·간호학과 A등급
교통대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 C등급

/ 교육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강동대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가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충청대 유아교육학과와 실기교사양성과정은 B등급을,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A등급, 유아교육학과는 B등급, 일반대학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재교육)은 C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직무대행 류방란)은 21일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평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제4주기 3차년도 평가로, 전문대학 108개교와 일반대학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대 유아교육과·보육과 93개교 평가에서 강동대 유아교육과는 A등급, 충청대 유아교육과는 B등급을 받았다.

보건교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간호학과 45곳을 평가한 결과, 강동대는 B등급을, 실기교사 양성학과 평가에서 충청대가 A등급을 받았다.

한국교통대는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에서 유아특수교육학과는 A등급, 유아교육학과는 B등급, 교직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C등급을, 교육대학원(재교육) 평가도 C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대와 사범대학, 일반대 교육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예비교원 양성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관의 자기발전 노력을 유도하여 우수교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C등급은 교원양성정원의 30%, D등급은 50% 감축하고, E등급은 폐지할 계획이다. 교육대학원은 교원양성 기능이 없으므로 정원감축에서 제외된다.

이에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도내 대학들은 30%의 정원을 감축하게 된다.

전국에서는 E등급을 받은 2곳이 폐지되고, C등급을 받은 학교에서 정원 770명을 감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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