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충남에서 첫번째로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 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충남에서 첫번째로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치매 안심센터는 보건소 1층에 210㎡의 규모로 리모델링 해 사무실, 교육실, 검진실, 쉼터(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전담인력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둥 8명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며,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지기능 강화 및 유지를 위한 반짝 반짝 뇌 운동 및 가족 정서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보건소 뒤편에 지상 2층 500㎡ 규모의 치매 안심센터 건립을 추진, 올해 말까지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시덕 시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공주 살기 좋은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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