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참죽나무·소나무 등 1인당 5본씩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괴산문화예술회관(괴산읍 읍내로 266) 앞 광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73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군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밀원수종인 마가목, 참죽나무 등을 비롯해 경제수종인 소나무 등 총 1만2천여본을 행사 당일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5본씩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꿔봄으로써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뜻 깊는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숲 가꾸기에 많은 군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매년 3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만들고 산림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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