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원 등에 상시 정신건강교육 실시

청주공고 내 옛 다문화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3월 초 문을 연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 건물 모습. / 충북도교육청 모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기 위한 '마음건강증진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고교 졸업 때까지 정신건강 돌봄 전담자를 통행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둥지(NEST)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둥지(NEST) 프로그램은 돌봄을 멈추지 않겠다는 취지로 네버스톱(NEver-STop)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센터에선 정신건강전문의와 정신보건 임상심리전문가 등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치료도 병행한다.

찾아가는 상담과 전문적인 심층 심리검사, 상담인력 역량 강화 교육, 위기학생 사례 관리 등도 추진한다.

특히 자살위기경보시스템과 정감캠페인 등 자살예방과 위기학생 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11억2천만원을 들여 청주공고 내 옛 다문화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이달 초 개원했다.

센터에는 장학관 1명, 장학사 1명, 정신건강전문의 2명, 정신보건 임상심리전문가 1명, 보건교사 1명, 전문상담사 3명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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