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청주오송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는 '꿈꾸는 아이들' 동극 공연과 선포선언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시연으로 참여자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충청대학교 유아교육학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페이스페인팅과 오송지역 도래샘 우쿨동아리의 꼬꼬마 작은음악회, 선정도서인 '나는 내가 좋아요'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이날 참여한 아기들에게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장이 직접 단계별 책꾸러미(가방, 그림책 2권, 크레용, 가이드북)를 배부할 예정이며 이후 오는 31일부터 청주시 산하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4곳에서 책꾸러미 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7개월~12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도리도리'과정, 13개월~26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아장아장'과정 책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부모교육과 태교독서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우 청주오송도서관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참여로 청주시 가정 곳곳에 그림책 육아가 확산돼 미래의 주역인 아기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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