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로비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전시돼 있는 2017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오는 4월 1일까지 전시된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2016~2020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에게 배포한 '2017 문화다이어리 수상작'이 오는 4월 1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문화다이어리상 수상작 8편(감동을 주는 다이어리상 1, 여유를 주는 다이어리상 4, 문화를 담은 다이어리상 3)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감동을 주는 다이어리상'을 수상한 유경옥씨의 다이어리를 포함한 수상작들의 지난 1년 동안 문화 활동 기록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시는 2016년 말 청주지역 청년들의 문화기획 모임인 '청년학당'에서 '여유 한 스푼'을 주제로 기획한 '2017문화다이어리' 1만권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전시돼 있는 2017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오는 4월 1일까지 전시된다. / 청주시 제공

사용된 다이어리는 지난 2월 회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13편을 선정했다. 2017문화다이어리상 수상자들에게는 시상품으로 문화상품권 30만원, 20만원, 5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2017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전시를 통해 청주시민들이 1년 동안의 문화생활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수상자들이 경험한 문화활동 기록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수상자에게 되돌려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에 배포된 '2018문화다이어리'도 올 연말 회수해 매년 문화다이어리상 시상을 계속 이어나감으로써 문화다이어리 사용을 장려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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