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을 지나며 찾아온 꽃샘추위 속에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변에 살구나무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22일 때아닌 눈이 새벽까지 쏟아진 가운데 23일 충청지역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지역별 낮 기온은 청주·충주 13도, 제천·단양 1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충남지방 역시 대전 13도 세종·공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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