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 공동워크숍… 4개 트랙별 구성 전문 컨설팅 진행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여 체계적으로 다문화 학생을 지원하고 모든 학생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재능기부 마을교사 인력풀을 4개 트랙 80여 명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마을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교육 마을교사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 문화다양성 교육을 지원할 마을교사들이 4월부터 학교로 찾아가기에 앞서 준비한 수업 내용에 대해 4개 트랙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사회, 함께하는 마을교사'란 주제로 마을교사로서의 자질과 상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조일행 연세초 교감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사회에 살아가기 위한 시민성을 기르는 것은 우리 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이 지향하는 '어울림으로 동행하는 다누림교육'을 체계적으로 안착하여 세종시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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