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리 마을 방문 완료·복지사각지대 대상자 52명 신규 발굴

천안시 병천면은 지난해 9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자! 우리이웃!'사업을 추진하며 39개리 마을 방문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 천안 병천면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은 지난해 9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자! 우리이웃!'사업을 추진하며 39개리 마을 방문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탈수급자, 차상위자, 복지서비스 미수혜자, 이장 추천가구등의 취약계층으로,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했다.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이장은 주민과 경로당을 방문하며 복지이장의 추천으로 52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기존 취약계층 79가구도 방문해 점검했다.

면은 발굴된 대상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복지 욕구에 따라 난방비 지원, 후원물품 전달, 공공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홍득식 협의이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지원받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는데, 면에서 직접 발로 뛰며 복지사각지대를 찾아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준 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찾아가자! 우리이웃!'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복지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으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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