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

공주시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산성시장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산성시장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결핵 관심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라는 슬로건 아래 피켓, 어깨띠를 활용하여 가두행진을 펼치며 결핵 상담 및 기침예절, 결핵검진 등 결핵예방수칙을 실천하도록 홍보 리플릿 및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고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혈압, 혈당을 측정해주고 건강검진 및 상담 등 개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치료시작 후 2주가 경과하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꼭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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