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고 8억 8천만원 지원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2018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공주 소룩스 등 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공모에 도전장을 낸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소룩스와 함께 ▶아산 디바이스이엔지 ▶서산 포메탈 ▶천안 한국바이오-전 ▶아산 삼아인터내셔날 ▶금산 삼화엠테크 ▶천안 로스윈 ▶공주 한남하이텍 ▶논산 서현인터내셔날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선정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R&D 6억원 ▶해외마케팅 2억원 ▶지역 자율 프로그램 8천만원 등 총 8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 사업'에 도내 기업을 포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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