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아동 가정 보금자리 새단장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드림스타트(팀장 박종희)는 지난 3월 24일 저소득 드림스타트 아동 2가정을 대상으로 충북대 봉사동아리 위더스와 함께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실시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날 위더스 17명과 드림스타트 직원 6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대상자는 스스로 집수리에 취약한 모자가정과 장애가정으로,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장판노후가 심각해 도배 및 장판 교체가 꼭 필요한 가정으로 선정, 도움을 줬다.

위더스는 130여명으로 구성된 충북대 봉사동아리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에서 도배장판 후원을 받아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2회 4가정씩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 김모씨는 "도배장판이 오래되었지만 교체하기에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새 것으로 도배장판을 교체해 주셔서 고맙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종국 위더스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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