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가족열매텃밭'을 오는 31일까지 분양한다.

수련관 내 유휴지 990㎡를 자원봉사자와 유량동 임광천 통장 등의 지원으로 개간한 '가족열매텃밭'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1가족당 16㎡씩 25가족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천안시민 중 9~19세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cayouth.or.kr)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기간 내 팩스, 메일 접수하면 된다. 분양을 완료하면 다음 달 13일 '도시농부 교육과정'과 기초교육 등에 이어 다음날인 14일 개장식에 참여할 수 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3년째 참가하는 가족과 물수레를 나르는 아버지와 아들을 보면 함께 농사를 짓는 뿌듯함이 느껴진다"며, "가족이 함께 수확의 기쁨과 성취감을 얻으며 건강식생활과 인성함양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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