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제1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김혜미 선수(25)와 류지산 선수(32)가 각각 여자부 2위, 남자부 3위에 올랐다. / 옥천군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육상팀(감독 손문규)이 올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25일 열린 '제1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김혜미 선수(25)와 류지산 선수(32)가 각각 여자부 2위(1시간 17분 57초), 남자부 3위(1시간 4분 59초)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마라톤이 주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 감독의 지도 아래 성실하게 훈련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대회를 마치고 복귀한 군 육상팀은 오는 4월 출전할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4.3~4.5)와 제30회 전국실업육상대회(4.11~4.13)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전광선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중장거리 강팀인 옥천군 육상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곧 옥천을 알리는 것이기에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업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육상팀은 현재 손문규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 6명, 여자 2명총 8명의 선수가 함께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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