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사항 체크 대회장 방문 등 홍보 시동

전국 16개 시도 무용협회 지회장들이 26일 청주를 찾아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관계자 화의가 열렸다. / 충북무용협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무용협회(회장 류명옥)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에서 펼쳐지는 제27회 전국무용제를 전국에 알리는 '관계자 회의'를 26일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국 16개 시도 무용협회 지회장들이 청주를 방문해 제27회 전국무용제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올해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국무용협회 공지사항 및 운영규정 변경에 대한 내용도 함께 나눴다.

회의 이후 관계자들은 본선 대회장인 청주예술의전당을 둘러보고 인근 고인쇄박물관도 관람해 청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열리는 전국무용제는 16개 시도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 출전해 최종 결선을 가리는 자리다. 이를 위해 충북무용협회는 전국무용인들의 축제인 만큼 '춤'을 소재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아마추어 경연대회 및 거리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류명옥 충북무용협회장은 "멀리서 찾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8월부터 9월에 걸쳐 펼쳐지는 전국무용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충북과 청주가 춤의 도시로 약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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