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 신언관(62)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청주시 모든 가구에 300W 규모의 미니태양광 발전 시설을 무상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발전 시설을 설치할 때 자부담을 없애고 실비 전액을 지원해 전기료 절약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300W 거치형 기준 전기료 절약은 월 1만원 남짓 예상된다"며 "태양광 시설의 내구성으로 인해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청주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초·중·고에 급식하겠다"며 "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는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규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질 비료·토양 개량제·퇴비·농자재 지원, 친환경농업 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신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등의 현황을 시민에게 일일보고 하겠다"며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기정화 장치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