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49)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아산시 모종동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분권·도시인프라·행정혁신·사회안전망 분야에 관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26. / 뉴시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모종동 소재)에서 '자치분권, 50만 아산시대'를 열 '준비된 시장'으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예비후보는 ▶ 자치분권시대 자치 역량 제고 ▶ 50만 아산시대 대비 도시 인프라 확충 ▶ 행정혁신 ▶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첫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에서 오세현 예비후보는 "자치분권 실현은 지방정부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과제이자 기회"라며, "자치조직권·행정권·재정권을 확보해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행정 철학을 밝혔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20년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축적된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 중앙정부와 충남도를 오가며 쌓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자신이 '지방정부 아산시'의 자치행정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아산시장에 당선되면 모바일 주민참여시스템 구축,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권한과 범위 확대 등 '풀뿌리 주민자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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