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경제 대토론회] 축사-이시종 충북도지사
4% 경제 실현 고용·실업률 제고 총력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일자리창출 방안을 주제로 중부매일과 충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2018 경제 대토론회'가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개회식에서 이시종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먼저 오늘 토론회 자리를 만들어 주신 중부매일과 충북연구원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충북의 지난해 연간 고용률은 69.3%로 2016년보다 0.8% 상승해 2015년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실업률은 2.2%로 2016년보다 0.4% 하락해 크게 개선됐습니다.

또 민선6기 지역일자리 40만개 창출,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추진해 2017년까지 37만7천30개의 일자리 창출로 목표대비 93.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농촌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총 27억 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만 7천명의 참여 성과와 함께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용률 전국2위,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노동시장 역시 급속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거시적인 대응을 위해 우리 도는 지난해 7월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응사업 발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분야에 대해서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중심축으로 하여 72명의 고용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 72포럼을 통해 충북의 신성장산업(6+3산업)과 일자리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합한 방향성 제시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방위적 정책 수립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 강점산업인 6대 신성장·미래유망 산업분야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관련된 신산업을 창출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4차 산업혁명 대비 취업역량 및 창업지원을 강화해 4% 충북경제 실현의 핵심지표인 고용률, 실업률 제고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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