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직기강 감찰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6개 반 34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56개 기관에 대한 감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SNS를 통해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위 등이다.

또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를 특별 점검해 현안 사업 및 주요 시정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해 행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이동한 감사관은 "감찰기간 중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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