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이 31일 오전 독립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8.01.31.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종한 천안시의장이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자간 공개 정책토론회' 및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자간 원팀 선포식'을 제안했다.

전 예비후보는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처럼 치러져야 할 천안시장 경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는 정책과 비전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갈수록 각종 확인되지 않는 루머가 난무하고 혼탁한 선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까 우려된다"며 "이는 시민들의 정치 불신을 불러오고 자칫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냉대와 조소로 바뀔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장은 첫번째로 경선여론조사 실시에 앞서서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자들과 시민사회, 정당이 함께 참여하는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며 본 선거 못지않게 경선과정에서의 정책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