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당연히 경선 할 것”

28일 오제세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 송휘헌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69·청주 서원구)이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 20%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 한 경선을 한다는 것이 중앙당의 방침”이라며 “현재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박빙상황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경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현역의원 10%감점은 예비여론조사과정에서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감점이 되더라도 20%차이는 절대 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 그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오늘부터 서류심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일 사전여론조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행 여부는 당에서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지사 선거 최대 이슈는 선장 교체론”이라며 “지난 1월말에 여론조사에 비해 현재 여론조사가 놀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골든크로스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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