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겸 온양6동장과 성금기탁한 통장들 기념촬영 /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사랑의 온도가 127.9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3일간 진행된 캠페인 성금모금액은 16억9천389만1천원으로 아산시민들과 기업체에서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은 결과이다.

작년 어금니 아빠사건 등으로 인해 후원기관을 불신해 기부를 꺼리는 분위기 확산으로 성금 모금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우려했으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자들의 참여로 아산시는 목표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는 것 뿐 아니라 충남도 전체 시·군 중 1위의 성과를 얻었다.

송명희 복지문화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성금 모금이 주춤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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