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소 국공립어린이집, 직무 수행 능력과 경험 교류로 공공보육 품질 향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27개 국공립어린이집이 공공보육 품질 향상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수-학습방법 상호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자발적 참여로 공공보육 직무 수행 능력과 우수 경험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보육 품질과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방법은 시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을 5개 팀으로 구성해 원장과 교사가 팀별 어린이집을 교차 방문하며 우수운영 사례와 교수-학습법을 소개하게 된다.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은 타 원의 운영사례와 다양한 정보, 멘토링을 통해 어린이집 안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고 기존 어린이집들은 우수운영에 대한 자긍심과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의 신뢰성·전문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보육, 공공보육의 내실화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더욱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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