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천안시 서북·동남구 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서북·동남구 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주치의제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 14개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의료진이 매월 2~3회 방문해 진료와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계층에 필요한 심뇌혈관질환,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사업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건강격차 최소화와 의료사각지대 해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보의가 336회 출장진료를 진행했고 각 마을회관에서 내과와 한의과를 포함해 5천279회 진료를 제공했으며 1만8천489회 건강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보건소는 제도를 확대해 마을회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의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가정 방문 진료와 상담 등 일대일 건강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만호 서북구 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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