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기대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가 28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범죄예방·피해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보은군시각장애인협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가 28일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범죄예방·피해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보은군시각장애인협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안내서는 민원실, 여성청소년계, 각 지구대·파출소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서 대민부서에도 비치될 예정이며, 제작은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주관으로 청주 무지개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약 1개월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점자 안내서는 범죄예방원칙과 범죄피해발생시 신고방법·구제방안에 대해 수록했으며, 노인인구가 많은 보은군의 특성에 맞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잊기 쉬운 중요 내용들로 구성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그동안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협회 및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및 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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