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보건소(연면적 4천950㎡)·가로수도서관(연면적 3천500㎡)

청주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4월말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에 나선다.

대상은 서원구 수곡동에 건립되는 연면적 4천95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서원보건소'와 흥덕구 가경동에 건립되는 연면적 3천5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청주시 가로수도서관'이다.

이 공모는 지난 3월 2일 시작돼 각각 8일(서원보건소)과 9일(가로수도서관) 접수 및 현장설명회를 거쳤으며, 지역업체를 포함한 약 10곳이 신청했다.

업체들은 4월 23일(서원보건소)과 24일(가로수도서관) 이틀에 걸쳐 작품을 청주시 공공시설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4월 30일(서원보건소)과 5월 1일(가로수도서관) 당선작 결정을 위한 심사위원회가 개최된다.

심사위원은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작성자는 비공개한 채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응모작품은 심사위원별 심사점수에서 최고와 최저점을 뺀 심사점수 합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심사위원 평점에 지역업체 기여도 점수 및 내부평가의 감점점수를 반영한 점수로 산정하며, 건축계획, 배치계획, 기술계획 분야,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중점심사 분야 순으로 배점돼 평가된다.

정윤광 공공시설과장은 "심사결과 1등 당선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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